눈 뜬 소경(눅 24:25-27)
1. 슬픔에 사로잡히면 바로 볼 수 없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슬픔에 사로잡혀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슬픔과 비통함에 마음이 빼앗겨 지금 곁에 와 계신 예수님을 바로 볼 수 없었습니다. 내 마음이 현실의 어려움과 고난에만 사로잡혀 있으면 주님을 바로 볼 수 없습니다. 여전히 살아 계셔서 내 곁에 찾아와 계신 주님을 볼 수 없게 됩니다. (눅24:15~16, 16~17, 19, 21)
2. 부활하신 주님은 말씀을 깨닫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슬픔에 잠겨있는 제자들을 책망하시면서 말씀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구약의 모든 예언된 말씀을 자세히 풀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가 고난받고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을 성경을 통해 깨우쳐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일은 오직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약속된 말씀을 다시 기억나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눅24:25~27, 1~6, 36~37, 44~45)
3. 말씀의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성경을 풀어 설명해 주실 때, 제자들은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심령이 말씀으로 다시 회복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슬픔에 사로잡혀 가리어졌던 눈이 다시 밝아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말씀이 회복될 때 심령이 회복됩니다. 주의 약속의 말씀을 다시 붙잡게 될 때, 낙심한 심령이 다시 힘을 얻습니다. 우리는 다시 말씀의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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