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3
(눅 11:1-4)
1. 기도는 아버지께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며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아버지께 기도한다는 것은 첫째, 기도는 가식이나 꾸밈없이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임을 뜻합니다. 둘째,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의 특권임을 뜻합니다. 셋째, 때론 나의 기도에 침묵하시고, 거절하시고, 지체하심도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게 합니다. 기도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식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눅11:2, 막14:36, 갈4:6, 롬8:15, 눅11:11~12, 약4:2~3)
2. 기도는 간절히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연이어 말씀하신 기도에 대한 가르침의 공통점은 ‘간절히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말씀은 포기하지 말고 간절히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간절히 찾고 구하는 자에게 응답하십니다. 갈급한 심령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특별히 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간절함이 아니라, 공동체와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의 간절한 기도를 주님은 기뻐하십니다. (눅11:5~8, 9~10, 렘33:3)
3. 기도는 성령을 구하는 것입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성령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에게 가장 좋은 것은 ‘성령 충만’입니다. 세상에서 먹고, 입고, 마시는 것보다 우리가 먼저 구해야 할 것은 성령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을 간구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해야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해야 복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해야 이기는 자로 살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성령 충만을 간구해야 합니다. (눅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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