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왕 이야기
(마태복음 2:1-12)
1. 겉은 화려하지만, 껍데기뿐인 왕 헤롯
헤롯은 화려한 궁전에서 호화로이 사는 왕입니다. 권력을 휘두르고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 백성들을 압제하고 이용하는 왕입니다. 거짓과 폭력과 열등감에 시달리던 왕입니다. 헤롯은 겉은 화려하지만 껍데기뿐인 왕이요, 그의 본질은 거짓의 아비 ‘사탄’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는 왕입니다.
(마2:1~2, 7~8, 16)
2. 겉은 초라하지만, 진실하신 왕 예수
예수님은 헤롯과 비교해 겉모습이 초라한 왕이십니다. 가장 낮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사람들을 섬기는 ‘섬김의 종’이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주변 사람들은 헤롯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늘 평안을 누리고 있습니다. 남을 해치고 이용하려 하기보다 남을 배려하고 살리는 사람들입니다. (마1:18~19, 눅2:15~20,
마2:6, 2:15)
3. 누굴 왕으로 섬길 것인가?
대부분 사람은 눈에 보이는 화려하고 힘센 왕을 따르고 섬깁니다. 초라한 말 구유에 태어나신 왕을 경배한 사람은 적습니다. 동방의 박사들과 들에서 양을 치는 목자들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들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 평안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성탄의 아침, 예수님만을 내 인생의 왕으로 모시고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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