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구심력을 강하게 하라
(히 10:19-25)
바울은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였으며 부르심을 받은 교회의 모든 성도들을 형제라고 하였습니다. 교회가 박해를 받으며 어려움에 처할 때에 유대교에서 교회에 들어온 자들이 다시금 교회가 율법과 할례를 행하며 로마 정부로부터 핍박을 피하려는 주장을 하는 자들에게 믿음에 굳게 설 것을 당부합니다.
1. 교회는 속죄의 피로서 이룬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성소는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이 아니라 부르심을 받은 새로운 예수 공동체를 말합니다. 예수 이전에는 성소가 신앙생활의 구심점이었지만 예수의 부활 이후에 교회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마음을 잡아주는 신앙의 구심력이 없으면 일탈의 유혹을 받게 됩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한 부담을 벗어버리고 세상의 즐거움과 삶의 풍요로움을 쫓아가려는 풍조가 커지는 세상에서 교회가 강력한 구심력을 가져야 합니다.
2.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거룩한 성소입니다
성소의 휘장은 인간의 죄인됨과 하나님의 거룩함을 구별하는 경계선입니다. 유대인들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를 쏟으실 때에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속죄의 피를 가지고 단번에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우리에게 은혜의 보좌에 들어갈 새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3. 교회는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성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육체로 세우신 성소는 우리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내 마음을 찢고 예수 앞에 나아가 예수를 만나는 것이 삶의 구심력이 됩니다. 마음을 찢는 것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육체에 채우는 것입니다. 부르심을 받은 우리의 마음이 모이는 곳이 교회이며 교회 공동체와 온전한 예수의 사랑을 나누며 마음을 함께 하는 것이 삶의 구심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