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데스 바네아’에서 (신 1:29-33)
모세는 지금 40년 전 광야 1세대의 실패를 회고하고 있습니다.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정복을 코앞에 두었지만, 가나안 정복에 실패했던 원인을 상기시킵니다. 광야 40년을 믿음이 없어 연단 받았던 과거의 교훈을 잊지 말 것을 설교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믿고 순종할 때 기적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먼저 보기를 원합니다. 먼저 이해하기를 원합니다. 납득하길 원합니다. 합리적인 방법을 좋아합니다. 굉장히 그럴듯해 보이나, 믿음은 아닙니다. 열두 정탐꾼을 통해 미리 알아본 가나안 땅을 향한 결론은 ‘못 들어간다’였습니다. 하나님은 믿고 들어가라 말씀하셨지만 믿음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론은 ‘못 들어간다’였습니다.
(신1:19, 20~21, 22, 25~27, 29~31, 32)
2. 믿음은 철저히 ‘순종’을 통해 증명되고 자라갑니다.
믿음은 반드시 순종을 통해 증명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백 세에 이삭을 낳았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믿음이 좋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 할 때 주저하지 않고 바치는 아브라함의 순종을 보고 ‘믿음의 조상’이라 칭찬하셨습니다. 믿음의 크기는 순종의 크기입니다. 믿음은 순종을 통해 자라 갑니다. (신8:2, 1:36)
광야 생활의 목적은 철저한 ‘순종’입니다. 순종을 통한 믿음의 성장이 목적이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과 순종에 남달랐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저들의 믿음과 순종을 기뻐하셨고 광야 1세대 중에 유일하게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허락하셨습니다. 믿고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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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데스 바네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