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신앙이 새사람이 되게 한다
- 김세진 목사 -
부활의 사건에 대해서 이성적인 판단으로 믿음을 갖지 못하던 중에 인체 조직학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인체 세포를 현미경 속에서 볼 때 그 세계는 참으로 경이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현미경 속의 세상을 보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시는 권능의 하나님이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지질학 교수를 리더로 하는 성경 공부 반에 참석하였습니다. 그 교수님은 암석을 연구하는 중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영접했다고 간증하였습니다. “현미경으로 돌을 들여다보면 돌에도 나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돌의 나이는 진화가 된 것이 아니라 창조로부터 숨을 쉬는 피조물이라는 것을 고백하게 하였습니다.”
평소에 비판적이고 좌파 운동권이라는 청년이 고등부 교사를 하겠다고 자원을 하였습니다. 동기가 의심스러워서 봉사하려는 이유를 물었더니 뜻밖의 대답을 들었습니다. “목사님 제가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과학도입니다. 그런데 과학을 깊이 연구를 할수록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는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난 예수를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을 뿐입니다.”
산부인과 의사이신 장로님께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셨냐고 물었습니다. 장로님은 해산의 과정을 도울 때마다 생명의 신비와 인간의 무지와 죄책감 때문에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시며 누구의 전도를 받지 않고 스스로 교회를 찾게 되었다는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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