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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모먼스는 이제그만 (세족식)
그리고 요약한 설교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자 그대로 세족식 즉 발 씻기는 일, 그행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이는 하나의 공연에 불과합니다.어느 기념예배나 기독교 행사 프로그램 중에 발 씻겨 주는 순서들을 갖습니다. 무릎을 꿇고 씻겨 주면서 아주 크고 귀한 일을 하고 있다는 감동에 사로 잡힙니다
씻김을 당하는 사람도 감격해하고 황송해 합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서로 포용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얼마후 그들은 어떤 일로 인해 화를 내고 섭섭해하고 다투다가 원수가 됩니다.
이것이 오늘날 발을 씻어 주었고,씻김을 당했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
오늘 제가 읽은 이 세족식 행사 즉
주님이 12제자에게 행한 이 발 씻어 주심은
누가 크냐? 누가 더 높냐? 하고 다투던 한심한 제자들께
그분의 그 끝없는 자비와 온유함 속에 사랑으로 남겨진
마지막 가르치심입니다
즉 너희들이 앞으로 어떤일을 행할때
나의 사랑과 긍휼,겸손을 제대로 알고
그런 자세와 마음으로 하거라 하는 일깨움입니다
그래서 요13:17에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라고 당부 하셨습니다.
사순절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되고 주님의 발씻겨 주심의 날도 닦아와
기념되며 일부 교회와 단체에서 주님 따라 하기로 발씻김의 행사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십자가를 등에지고 고난의 체험을 하며 그리스도를 증거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설교자의 일깨움 같이 일회성 퍼모먼스로 감동을 만들어 내겠다면 퍼모먼스는 이제 그만이 아니라
우리는 쑈~를 그만해야 합니다.
한국 기독교의 양대 산맥중 하나인 한기총 사태를 바라보며 더욱 오늘 이설교 말씀에 부끄러움을 떨치지 못하고 아쉬워 합니다
감투 가지고 세상 법정까지 끌고가 쌈밖질 하는 소위 이나라 유명한 교회 지도자들이 어느 모임에서 이 세족식을 하며 우리께 큰 감동을 보여 주었었는데......결국 퍼모먼스 였나요?
고난주간에 성전 청소를 하시며 내집은 기도하는 집이지 장사하는 곳이 아니라며 채찍질 하신 예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 주님을 두려워 하며 이 고난 주간을 맞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