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밤늦게 퇴근하며 집으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 안,
잠시 잠간 세상의 소음으로부터 고요함이 보장되는 연약한 시공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1분여도 안되는 시간을 통해서도 엄청난 크기와 깊이를 가진 진리와 은혜를 질그릇 같은 저에게 선물하십니다.
역시, 하나님은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가녀린 시간 속에서 신사라 권사님을 떠올려 주시며, 이 세상을 이기고 하늘나라의 영광을 얻은 성도의 성공적인 삶을 묵상케 하셨습니다.
이러한 깨우침을 주시는 순간, 슬픔의 눈물 보다는 깊은 감격과 환희의 눈물이 제 눈에선 맺힙니다.
교회의 어른으로서 늘 잔잔하신 미소로 어린 저희들에게 비둘기 같이 고요한 성령의 내주하심을 무언으로 증거하셨던 권사님..
그간의 고통스러우셨을 수도 있는 이 세상의 삶과 주님께 받으신 사명의 십자가를 이제는 다 마치시고 영원한 기쁨과 사랑이 가득한 하늘나라에서 즐거움을 누리실 권사님..
하나님께서는 권사님을 사랑하셨기에 권사님을 이 지구상에서 하늘나라로 데려가실때 편안히 인도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때로 말씀에 바로 서지 못해 이 세상의 삶이 영원한 삶인것처럼 생각하고 살아가는 저의 모습..
그러하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영혼들이 주위에 항상 넘쳐 남에도, 그들이 궁극적으로 가게 될 길에 대해 아무런 충격도, 염려도 없이 사는 저의 모습을 요즘 미약하지만 돌아봅니다.
한 영혼이라도 예수님께 인도하여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용기가 없고,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해 담대하게 입술이 열려지지 않습니다.
다시금 천국과 지옥을 정하신 하나님의 공의로움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준엄하게 새기며 복음의 증언자로 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신사라 권사님..그 날 제가 저희 집 엘레베이터에서 드린 축하의 말씀 들으셨지요?
다시 한번 하늘나라의 좋은 집으로 이사가셔서 성삼위일체 하나님, 천사들, 모든 성도들과 영원히 즐거운 삶을 시작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요한계시록 21장 3,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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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라 권사님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
교회음악에 대한 바른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