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제가 내년엔 바쁠예정입니다" 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다녔어요. 그런데 정말 올 한 해 뭐가 뭔지 모르게 바쁘게 지냈어요.
말의 위력(?) 이랄까 뭐 그런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그래서 올핸 다른 이야기를 했어요. 물론 제 남편에게만 했지만요 ^ ^
지난 한 해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살았어요.
갑자기 공부한다고 시작해 놓고선 주일에 수업이다 시험이다 하면서 여러번 빠지고
유치부 봉사도, 여전도회 회장일도 열심히 하지 못하고 제 일에만 매달려 살았어요.
그래도 전도사님, 유치부샘들, 여전회도회원들이 너무도 잘 이해해주시고
잘 도와주셔서 무사히 마치게 되었어요. 정말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게다가 주님께선 보너스까지 주셨어요. (자격증 취득, 장학금)
그래서 더욱 더 송구스럽고 감사해요 ^^
내년엔 올 해 열심히 하지 못한 것 까지 해야 하는 거룩한(?) 부담을 안고 있어요.
" 내년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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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세배 드리는 바른 모습
정말 바빴어요 ^ ^
노엘을 제대로 아심니까 ?